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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음폐수처리' 기술개발 맞손

인천환경公-원일화학엔환경 MOU체결

회의실에서 (주)원일화학엔환경과 음, 폐수 처리 미생물제 개발 연구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과 역할분담을 위한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송도자원화시설의 관리주체인 인천환경공단과 원일화학엔환경이 음식물폐수 처리시설의 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운영방식 개선과 맞춤식 음식물폐수처리 약품개발 등 음식물폐수 처리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공동연구할 계획이다.

또 향후 연구사업 범위 확대 등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음식물폐수의 처리는 저렴한 해양배출 처리비용으로 인해 음식물폐수의 해양배출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었으며 음식물폐수의 육상처리기술 또한 발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오는 2013년부터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돼 전량 육상처리를 해야 함에 따라 음폐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적인 처리 방안을 개발해야 할 시점에 오게 됐다

이에 따라 공동연구를 통한 인천환경공단의 운영능력과 시설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원일화학엔환경의 다년간의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시너지효과를 나타내 음식물폐수처리기술의 연구개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박남규 이사장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 개발 등을 통해 환경보존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899-0140)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